임신하면서 생긴 발의 한포진이 올해 2월 출산하면서 급격히 심해지고 번지며 조리원에서 양말도 못신을 정도로 진물이 줄줄 흐르고 통증때문에 잘 걷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연고 처방받았는데 그때뿐이고 수유중이라 정말 심할때만 바르고 말고 하다가 이대론 안되겠다싶어

한포진에 대해 인터넷 서치하면서 알아보고 하면서 시슨드시 알게되었어요.

아이도 생후 2개월때부터 피부염이 온몸에 퍼지더니 결국 아토피 진단받고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고 있어요..

보습제 믿고 구입하였지만 실망 한적이 더 많아서 시슨드시도 그럴까봐 샘플 먼저 주문후 발라보았는데 제 한포진에는 효과가 좋았어요.

한번 수포가 크게 잡히면 50원짜리 만큼 잡히는데 시슨드시를 하루에 3번정도 바르니 수포진행이 그렇게 크게까지는 안되고 각질화가 되더라구요..

다른분들은 가려움증에 효과 많이 보았다는데 전 시슨드시 발라도 가렵긴 했어요..개인차가 아무래도 있겠죠..ㅎㅎ

아이와 같이 쓸려고 블레스로션 세트로 구입했었는데 아이 목욕후 보습제 바를려면 스피드가 생명인데 블레스로션은 물기있는 몸에 바르면 하얗게 되면서 흡수시키려면 좀 많이 문지러 줘야 되더라구요..

그래서 목욕후 전신에 목욕후에는 못 바르겠고 틈틈히 아토피 심한부위 많이 긁는부위에 발라주는데 저만큼 효과는 없더라구요..ㅠㅠ

그래도 판매자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아이 지루성두피염부위에 바르니 많이 호전보이고 있어요..ㅎㅎ

저의 한포진에 사용한지 4개월 전후 사진 올려요~

참고로 저는 아직도 수포가 올라오고 있고 시슨드시바르면서 엄지부위에 있던 포진이 새끼발가락부위까지 퍼지긴 했어요..

하지만 말씀드린대로 수포가 예전처럼 크게 잡히지 않고 진물이 터질정도로 되기전에 각질화가 되어 걷고 아이보는데 크게 지장이 없네요..

그건 아마 제가 아직 모유수유하고 있고 아이가 밤에 잘 못자고 하루종일 칭얼대며 밤을 새는 날이 간혹 있어서 제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거 같아요~